프레스룸

[알콩달콩] 266회 - 2025년 1월 2일 목요일 저녁 7시

2025.01.02
<알콩달콩>

방송일시 : 2025년 1월 2일 목요일 저녁 7시 / 266회


이번 주 <알콩달콩>에서는 배우 선우용여와 함께 ‘소리 없이 시력을 앗아가는 질환, 녹내장’에 대해 알아본다. 

선우용여는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뷔해 국민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뽐내며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렇듯 에너지 넘치는 그녀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큰 시련이 있었다며 과거 혈관 건강이 무너지면서 찾아온 뇌경색으로 목숨의 위협을 느꼈다고 전한다. 사실 뇌경색이 오기 1년 전 전조증상이 있었는데, 눈에서 페인트가 팍 터진 것처럼 앞이 까맣게 안 보이면서 망막혈관폐쇄증이 찾아온 것이다. 지금은 꾸준한 관리를 통해 많이 나아졌지만 수술 후 시력이 떨어지면서 백내장까지 찾아와 눈 건강에 대한 걱정을 거둘 수가 없었다고 한다. 

‘눈’은 우리 인체 중 노화가 가장 빨리 나타나는 기관이다. 눈은 외부에 돌출되어 있는 만큼 외부의 자극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취약한 눈은 혈관 건강이 망가지기 쉬운 겨울이면 더욱 약해진다고 한다. 겨울철 급격히 떨어지는 온도는 눈의 안압을 높이고 시신경을 손상시켜 각종 안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안압이 상승하면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기게 되면 실명의 흔한 원인인 ‘녹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대부분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기 때문에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다가, 말기에 이르러서야 시야장애 및 시력 저하 증상을 급격히 느끼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무서운 질환이라고 알려진다. 수많은 미세혈관이 존재하는 눈. 이에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혈관 건강 챙기는 법을 살펴본다. 

한편, 선우용여는 실명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비법들을 소개한다. 눈과 혈관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특별한 마사지와 신나는 운동을 알려준다. 또한 눈 건강을 위해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평소 자주 가는 식당에서 맛있는 건강 식단까지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