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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보감] 81회 -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

2025.01.24
<메디컬 다큐 - 명의보감>

방송일시 :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 / 81회


만성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려줄 <메디컬다큐 – 명의보감>. 이번 주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수 조건, 근육 사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근감소증이란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17년 근감소증을 정식 질병으로 등재하면서 근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노화가 진행될수록 소실되는 근육의 양이 많아지고 그 자리를 지방이 대신하면서 생기는 근감소성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문제는 근감소성 비만이 신체활동 저하, 근력 위축 위험뿐 아니라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을 집어삼킬 수 있는 위험한 질환, 근감소성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복부비만과 관절 통증을 겪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난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그녀는 타고난 영업 능력으로 보험회사에 이어 아파트 분양업에 종사 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과를 사무실에 앉아 일하다 보니 활동량이 적고 수시로 간식을 먹는 탓에 늘어나는 뱃살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새 그녀의 몸무게는 81kg을 훌쩍 넘었는데. 매일 “오늘만 먹고 다이어트”,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야” 등 어록을 쏟아내며 몸이 보낸 신호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그녀. 한때는 다양한 운동을 즐기기도 했지만, 지금은 관절 통증 때문에 엄두도 못 내고 있다는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한편, 무려 19kg을 감량하고 새롭게 제2의 삶을 펼쳐 나가는 사람도 만나본다. 클라이밍장에서 능숙하게 암벽을 오르는 그녀도 체중 감량 전에는 지금의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두 아이를 출산한 이후 유독 복부 쪽에 살이 많이 찌며 비만 때문에 자꾸만 피곤하고 특히 무릎과 허리 통증에 괴로운 날들을 보냈던 것이다. 가족 중에서는 비만이라고 할만한 사람이 없었기에 어머니가 “우리 집에 이런 애가 없었는데”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그때부터 건강을 되찾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 시작됐다.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와 함께 근육을 사수하기 위한 운동법과 수영과 같은 저강도 유산소 운동까지! 비만의 늪에서 벗어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은 그녀의 건강 관리 비결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