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283회 - 2025년 2월 16일 일요일 밤 8시 50분
2025.02.17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5년 2월 16일 일요일 밤 8시 50분 / 283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후지이 미나와 함께 일본 도쿠시마로 떠난다. 신비로운 자연의 땅, 도쿠시마 대장정이 2부작에 걸쳐 공개된다.
올해로 데뷔 20년 차를 맞는 배우 후지이 미나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식객 허영만이 감탄한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한국어를 취미로 하게 됐다는데. “한국말을 왜 이렇게 잘하냐”는 식객의 질문에 미나는 “겨울연가를 자막 없이 보고 싶었어요”라고 답하며 1세대 한류 열풍의 주역 ‘욘사마’ 배용준의 팬임을 밝힌다. ‘드라마의 제왕’으로 한국까지 진출한 그녀는 한국 팬들을 위한 유튜브 영상도 올리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낸다. 한국과 일본, 대만을 주 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 후지이 미나가 로컬 가이드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이날 라멘의 도시 도쿠시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도미소금라멘을 만나러 간다. 오로지 도미 머리와 뼈로만 내는 육수는 남다른 풍미와 담백한 맛을 뽐내며 면의 식감 또한 일품이라고. 이곳의 또 다른 숨은 강자 도미회. 압도적인 비주얼의 펄떡이는 도미 한 마리가 통째로 나와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푸짐한 양과 맛을 자랑한다.
이어 도쿠시마 토종닭 ‘아와오도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닭내장볶음&닭다리정식을 경험한다. 대표 메뉴 닭다리구이를 맛본 식객은 “닭고기도 돼지고기도 소고기도 아닌 제4의 고기 맛이 난다”며 아와오도리의 감칠맛을 극찬한다. 심지어 빠른 시일 내로 가족들과 가게를 다시 방문하겠노라 선언한 뒤, 실제 보름 뒤 온 가족을 데리고 이곳에 재방문했다는데. 식객의 영혼을 홀린 도쿠시마 밥상에 기대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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