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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팩트] 48회 - 2025년 3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2025.03.04
메디컬다큐 <더 팩트>
방송일시 : 2025년 3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 48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추적 메디컬 다큐멘터리 <더 팩트>에서 관절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걷기 열풍이 되살아나는 계절인 봄이 다가온다. 그러나 봄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라는데. 관절염은 인간이 가장 신뢰하는 이동 수단이자 운동의 형태인 걷기의 자유를 빼앗아 갈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한다. 무릎 건강에 따라 달라진다는 건강 수명. 세월의 무게만큼 병든 무릎을 지켜낼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질병의 굴레에 발걸음이 묶인 한 사람을 만나본다. 그녀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면 계단 위 한 걸음 한 걸음이 조심스럽다. 그녀에게 바깥세상은 그저 고행길이나 다름이 없다고. 그녀는 관절염을 진단받은 후 중년 이후의 시간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퇴행성 관절염 4기로 참을 수 없는 고통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여러 차례 받은 상태지만, 수술 후에도 남아있는 통증과 관절염 이후 찾아온 우울감, 혈관 질환 탓에 일상에서 남들이 평범하게 누리는 대부분을 포기하고 있다. 통증이 찾아올 때마다 울음과 함께 매번 다양한 약을 삼켜내는 그녀. 그녀의 소원은 무릎이 건강했을 때처럼 봄마다 꽃구경을 즐기는 거라고 한다.
한편, 관절염의 고통에서 벗어나 인생의 봄을 맞이한 사람의 비법을 들어본다. 7080 피 끓는 청춘들의 천국이었던 롤러장에서 유연하고 우아한 몸짓과 거침없는 스케이팅 실력을 뽐내는 그녀. 칠순을 앞둔 나이에도 관절을 튼튼하게 지켜 늘 도전하는 삶을 즐기고 있다. 그녀는 과거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고 혈관 건강까지 위협받으면서 “이제 내 인생은 끝났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매일 관절이 깎여나가는 듯한 고통 속에서 살았다고 한다. 이대로 좌절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꾸준한 관절 스트레칭과 관리를 통해 건강은 물론 체력까지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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