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알콩달콩] 276회 -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

2025.03.20
<알콩달콩>
방송일시 :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 / 276회
이번 주 <알콩달콩>에서는 망가지는 관절을 지키고 건강한 보행을 사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관절 건강이 망가지면 조기 사망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관절은 우리 몸의 기둥으로, 우리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계속 쓰이기 때문에 뼈 사이를 쿠션처럼 보호해 주는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져 관절이 망가지게 된다는데. 심지어 연골은 3mm 두께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뼈를 보호하던 보호막이 없어져 뼈끼리 맞닿게 되면 그 충격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고,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겨 뼈가 갈리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문제는 통증뿐만 아니라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져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에 보행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다. 장수의 길과 직결된다는 보행 속도. 골관절염으로 인한 보행 속도 저하는 당뇨 합병증, 심혈관질환, 치매 등의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보행이 쉬운 사람보다 어려운 사람의 당뇨 합병증이 8.1년 빠르게 찾아온다고 한다. 심혈관질환도 마찬가지로 평균 나이 72.2세인 성인을 평균 5.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보행 속도가 0.1m/s 감소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8% 증가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걷기 어려운 관절염 환자일수록 심장질환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시기가 7.4년 더 앞당겨질 수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치매는 관절염에서 시작된 염증 물질이 온몸을 휘젓고 다니다가 뇌에도 손상을 입혀 유발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관절 속 연골을 지키고 건강한 노년 생활 사수하는 법을 함께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는 관절염을 극복하고 건강한 보행을 되찾은 배우 전성애가 출연한다. 관절 박사인 그녀만의 비결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