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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다큐 팬데믹 징비록] -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낮 12시

2025.03.31
<특집다큐 팬데믹 징비록>

방송일시 :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낮 12시

TV CHOSUN은 29일 낮 12시 <특집다큐 팬데믹 징비록>을 방송한다. 

어느 날 갑자기 알지 못하는 적으로부터 기습적인 공격을 받아 속수무책으로 당해야만 했던 상황이 있었다. 바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에 전 세계가 죽음이라는 공포를 마주한 순간이었다.

<팬데믹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이 임진왜란 이후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난 원인과 전개 과정을 기록하며 제2의 임진왜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하는” ‘징비록’을 썼던 것처럼, 오늘날 또 다른 팬데믹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도 팬데믹을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다큐이다. 

<팬데믹 징비록>은 지난 2020년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의 우리나라 및 해외에서의 코로나 대응 전략은 어땠는지 살펴보고, 당시 문제점은 무엇이었으며 제2차 팬데믹을 막기 위해서 어떤 것에 힘써야 할지 짚어본다. 

2020년 1월 5일부터 2024년 5월 19일까지 코로나19의 총 확진자 수는 775,522,404명, 사망자는 7,049,617명, 그중 국내 사망자는 35,605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5년 동안 치러진 1차 세계 대전의 사망 장병이 9백3십만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코로나19는 인류와 바이러스 간의 대 전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피해를 끼쳤다.

문제는 이런 인류와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간의 전쟁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한 번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먼 옛날 초기 인류였던 네안데르탈인은 사망하게 한 미확인 바이러스, 유럽인구의 반을 사망하게 했던 흑사병, 그리고 근대 이후 최악의 바이러스였던 스페인 독감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늘 이 전쟁에서 큰 피해를 입어왔으며, 앞으로도 또 어떤 세균과 바이러스가 이러한 뒤를 이어 인류를 공격하게 될지 모른다. 그리고 이미 그 후보로 여러 가지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위험 경고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