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235회 -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저녁 8시
2025.04.09
<퍼펙트 라이프>
방송일시 :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저녁 8시 / 235회
이번 주 <퍼펙트 라이프>에는 1세대 원조 힙합 가수 현진영과 아내가 나와 일상을 전한다. 전문가 군단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현진영의 모습이 공개된다.
현진영은 드라마를 시청하며 컵라면을 먹는 모습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패널 이성미가 "누가 아침부터 컵라면을 먹냐"며 놀라워 하자 아내는 "제가 자는 사이에 컵라면을 먹은 것 같다"며 말한다. 컵라면을 폭풍 흡입한 현진영은 라면 국물에 과자를 넣어 먹는 파격(?)적인 음식 조합을 보여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뜨린다. 현진영은 "단짠단짠 조합이라 맛있다"고 말하자 패널 신승환은 "이 조합은 상상해 보지 못한 신박한 조합"이라며 놀란다.
이어 현진영에게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 다이어트를 했냐?"고 묻자 현진영은 "목소리 톤을 바꾸려고 살을 130kg까지 찌운 후 녹음하고 활동할 때는 70kg까지 빼는 과정을 세 번이나 반복했다"며 다이어트 변천사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현진영은 "병원에서 한 번만 더 쪘다 뺐다 반복하면 분명 큰일 날 것이다. 기저귀를 찰 수도 있다고 얘기하더라", "전체적으로 건강이 안 좋아져서 간 수치도 높고, 고지혈증에 혈압까지 높아졌다. 당수치도 위험 수치까지 갔었다"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후 현진영은 '운동하러 나가라'는 아내의 잔소리에 집을 나섰는데 그가 도착한 곳은 세차장. 현진영은 "세차를 하면 전신을 다 움직인다. 헬스장을 갈 필요가 없다"며 매일 세차장을 찾는다고 말한다. 또한 현진영이 세차장에서 아내 몰래 햄버거와 치킨을 시켜 먹는 도중 아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설마 햄버거와 치킨을 시켜서 먹고 있냐'는 아내의 추궁에 현진영은 "아무것도 안 먹었다"며 발뺌을 해 철부지 남편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남편이 밖에서 햄버거, 치킨을 먹은 것도 모른 채 남편을 위해 잡채에 고추장찌개까지 만들어 정성 가득한 식사를 준비하고 있던 것.
이 모습을 본 MC 오지호가 "형수님한테 진짜 잘 해주셔야 할 것 같다"며 "평소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냐?"고 묻자 현진영은 "제가 많이 힘들 때 와이프가 항상 옆에 있어 줬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와이프를 안 만났으면 저는 아마 변사체로 발견 됐을 수도 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더 어리광 부리고 기댄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낀다"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13년간의 긴 연애 끝에 2013년 결혼한 현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전
[아빠하고 나하고] 47회 - 2025년 4월 8일 화요일 밤 10시 2025.04.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