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294회 - 2025년 5월 4일 일요일 밤 10시 20분

2025.05.07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5년 5월 4일 일요일 밤 10시 20분 / 294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와 ‘맛의 부처핸썹’을 찾으러 강남을 향한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도심 속 사찰 조계사부터 No.1 학원가 대치동까지 식객의 마음을 저격한 맛의 여정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빡구’ 윤성호를 닮은 낯익은 얼굴의 스님이 조계사 대웅전 불상에서 기도드리며 등장한다. 이에 식객이 “윤성호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윤성호의 쌍둥이 형이라며 연거푸 부정한다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힙한 불교 행사로 불교의 세대 유입과 대중화를 선도하는 핫한 불교 인사 ‘뉴진스님’이다. ‘New’와 ‘나아갈 진(進)’을 합쳐 늘 새로운 도전으로 희망찬 걸음을 내디딘다는 의미이다. 스님 최초 영문 법명을 가져 조계사의 기존 스님이 부러워했다는 후문.

뒤이어 뉴진스님을 보내고 쌍둥이 동생 윤성호가 <백반기행>의 문을 두드린다. 그는 50살에 3개 국어를 하는 멋진 아저씨가 되고자 중국 유학을 다녀왔다며 말문을 트인다. 중국에서 만난 북한 여학생과의 충격적 일화부터 유창한 중국어 실력까지 공개한다. 윤성호는 유학 시절 같은 반 북한 여학생에게 사진을 찍자고 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는데. 그 이유가 남북한 이념 차이가 아닌 “괴상하게 생겨서 못 찍갔습니다!”로 밝혀져 식객 허영만은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아울러 중국어 능력자답게 <백반기행> 출연 소감을 중국어로 전하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동시통역을 해버리는 식객이다. 감춰왔던 식객의 중국어 실력으로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그런 가운데, 사실 윤성호는 큰 키의 패션모델로 데뷔 후 ‘빡구’ 캐릭터로 스타 반열에 올랐었던 과거가 있다. 하지만 이후 오랜 슬럼프를 겪었다는 그는 유튜브를 통해 나쁘지 않은 조회수와 반응으로 다시 반등을 노리던 찰나 해킹에 의해 모두 물거품되었다며 하소연한다. 이처럼 계속된 고통 속에서도 극락으로 가기 위해 보디 프로필 촬영, 국가 자격증 취득 등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는데. 불교 행사 섭외 1순위 명사로 거듭난 그의 고난과 행복 스토리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