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빠하고 나하고] 52회 -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밤 10시
2025.05.13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일시 :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밤 10시 / 52회
이번 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여경래 셰프가 아들 여민 셰프를 위한 특급 멘토로 ‘차세대 중식 거물’ 정지선 셰프를 초대한다.
‘딤섬의 여왕’ 정지선은 중식을 배우는 학생이 드물었던 2000년대 중국으로 유학하러 갔고, 그곳에서 여경래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여경래는 당시 여성 셰프로서 취업난에 부딪힌 정지선에게 중식 요리를 이어갈 수 있게 기반을 마련해준 '고마운 스승'이다. 어린 시절 정지선과 함께 주방에서 일을 시작했던 여민 또한 정지선과 절친한 사이이다.
그러나 정지선은 “너 너무했더라”라며 본격적으로 쓴소리 날릴 준비를 한다고.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던 여민에게 정지선은 “아버지 하면 떠오르는 중국 요리 기술 많은데 그거 배우려 했어? 왜 가만히 앉아서 다 해주길 바라? 네가 먼저 다가가야지”라며 가장 가까운 곳에 좋은 스승을 두고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여민을 답답해한다. 이어 정지선은 “나도 ‘스타 셰프’라고 말하는데 그냥 된 거 아니다. 노력형이다. 중국 요리 80%에 새우가 들어가는데 나는 새우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는다”라며 치명적인 약점을 고백한다.
피나는 노력을 통해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버린 정지선의 이야기를 들은 여민은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라며 달라질 것을 예고한다. 이후 식당의 브레이크 타임 동안 여민은 머뭇거리다 여경래에게 “저 정통 깐쇼새우…준비를 다 해두긴 했는데”라며 조심스럽게 레시피 전수를 요청한다. 이에 여경래는 “그래, 한 번 가보자”라며 흔쾌히 나서고, 여민은 “쉽게 알려주실 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바로 알려주시는 거 보고 놀랐다”라며 어린아이처럼 신난 표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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