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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인물史 미스터.리] 22회 - 2025년 8월 12일 화요일 밤 10시
2025.08.12
<모-던인물史 미스터.리>
방송일시 : 2025년 8월 12일 화요일 밤 10시 / 22회
이번 주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는 모두에게 불가능하다고 평가받았던 경부고속도로 공사와 포항종합제철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게임 이론의 대가인 역사학자 한순구 교수와 함께한다.
‘국토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정주영 회장의 리더십 비결로 지목된 것은 다름 아닌 ‘무전기’. 현장과 상부의 보고가 다른 상황에서,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핵심 도구였다는 설명에 출연진 모두가 감탄한다. 패널 김현우가 당시 실제 모델과 유사한 무전기를 들고 “응답하라, 이경규!”라며 상황을 재연하자, MC 이경규는 무전기에 대고 “녹화 좀 짧게 합시다. 왜 이렇게 길게 해!”라고 속내를 드러내며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정주영 회장의 또 다른 일화가 밝혀진다. 조선업 시절, 정 회장이 졸음운전으로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를 겪었지만,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빠져나온 뒤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정 회장은 “직원들이 (내가 없으니) 놀까 봐 감시하려고 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경규는 “직원들이 쉴까 봐? 이건 충격요법이다”라며 감탄과 함께 경악을 드러낸다.

한편, 과거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핵심이었던 포항종합제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철강왕’ 박태준 회장이 고된 노동에 졸던 직원을 지휘봉으로 깨웠다는 것. 패널 김태현은 이경규를 향해 박 회장이 사용한 지휘봉을 꺼내 "정신 차려!"라고 외치고, 제작진에게 이경규를 대신하여 "원고를 줄여!"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코믹하게 재연한다. 이어 관련 드라마 ‘불꽃 속으로’의 장면이 공개된다. 배우 최수종이 지휘봉으로 안전모를 내리치는 등 불꽃 같은 연기를 선보이자, 스튜디오의 모두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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