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603회 -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밤 9시 10분
2025.09.01
<강적들>
방송일시 :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밤 9시 10분 / 603회
이번 주 <강적들>에서는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 김준일 정치평론가 그리고 30년간 언론계 경력을 바탕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최다 득표로 당 지도부에 이름을 올린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출격해 새로운 장동혁 지도부가 이끌 국민의힘의 미래와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얘기한다.
결선까지 갔던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결국 장동혁 신임 당 대표 선출로 마무리되었다. 신동욱 최고는 “사실 장동혁 대표의 당선을 예상했다”며 “당심은 대선까지 갈 수 있느냐를 보고 움직이는데 그 점에선 젊은 후보가 힘이 있다” “장동혁 대표는 신상품이고 신상품을 선호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며 장 대표 선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장 대표의 최우선 과제로 ‘당 통합’이 꼽히고 있는 것에 대해 신 최고는 “외부에 찬탄과 반탄이 팽팽하게 맞서 당이 분열된 것처럼 보이나 원래 당 주류 목소리는 반탄”이라며 “윤 어게인과 반탄을 등치시키면 곤란하다”고 반탄파에 씌워진 프레임을 지적했다. 또한 찬탄파 조경태 의원에게 장 대표가 결단을 요구한 것을 두고 “조 의원님 말씀 중 가장 섭섭했던 부분은 용산 관저 앞에 간 사람들을 나가라고 한 것”이라며 “본인도 몇 번 나가라는 얘기를 듣는 것에 서운해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김준일 평론가는 “2019년 황교안 전 대표와 2025년 장동혁 대표는 탄핵을 부정한다는 점에서 닮았다”며 “황 전 대표가 보수 세력 전체를 통합했음에도 탄핵의 강을 넘지 못했다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의 향방에 대해 김규완 전 실장은 “한 전 대표가 이번에는 가만히 있었어야 했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건 한 전 대표”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분당설에 박용진 전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게 분당할 만한 에너지는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걱정하는 상황은 장동혁 지도부가 반전으로 ‘통합’으로 지방선거 대반격을 만들어 보자는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를 향한 조언 아닌 조언(?)을 건넸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지만 구체적 성과가 없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신 최고는 “실무 방문이라면 관세 협상에서 논의한 대미 투자나 농산물 시장 개방 등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라도 들고 왔어야 했다”라며 “정상 간 친교를 쌓았다고 얘기하지만 제가 보기엔 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박 전 의원은 “야당의 폄하하기 위한 생트집”이라며 “구체적 협상 내용이 실무진이 아닌 정상 간 오갔다면 그야말로 정말 참사가 일어났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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