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명의보감] 111회 - 2025년 10월 10일 금요일 오후 7시
<명의보감>
방송일시 : 2025년 10월 10일 금요일 오후 7시 / 111회
이번 주 <명의보감>은 인슐린 저항성이 비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요요 없는 다이어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당뇨병성 족부 궤양에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고도비만인 한 사람을 만난다. 비만이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신 역시 남들보다 체중이 더 나가는 줄로만 알았다고 한다. 다이어트에 관심 없이 지내던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시야 흐려짐. 병원을 찾았다가 '당뇨'인 걸 알았다. 곧이어 발병한 당뇨병성 족부궤양. 유리체 수술과 발바닥 이식 수술을 하고 만신창이가 돼서야 당뇨 관리를 시작한 그녀. 하지만 이미 신체는 곪을대로 곪아 여기저기 합병증이 터져나오는 상황. 심혈관 질환까지 생겼다.
당뇨 관리를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을 해보려고 나름 소식하고, 한 끼는 고구마와 사과로 버텨봤지만 체중 73kg, 허리둘레 108cm로 고도비만에 이르게 된다. 이제 지팡이 없이 걷는 것조차 힘든 그녀. 더 일찍 관리했더라면... 후회를 해보지만 늦었다. 하지만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는 법. 더 큰 합병증을 얻을까 무서워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그런가 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을 열게 된 한 사람도 있다. 치킨, 라면을 달고 살았다는 그녀는 늘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렸는데 그게 고혈압의 증상이었다. 회사 동료를 따라 간 병원에서 혈압을 쟀다가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는 그녀. 5~6년간 혈압약을 복용하던 그녀는 평생 약에 의지해서 살지 않겠다는 큰 결심을 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녀가 체중 감량 방법으로 선택한 건 운동. 꽤 열심히 했지만 체중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그 후에는 식사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이 방법 역시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없었다.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드는 것 같았지만 금세 쪘고 두 배로 쪘다고 한다.
그 다음 시도한 다이어트 방법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고 장 건강을 챙기는 것. 이 방법 덕분에 10kg 이상 감량에 성공하면서 그렇게 그녀를 괴롭히던 두통도 사라졌다는데. 급기야 병원 지도하에 혈압약을 끊기에 이른다. 그 후로 요요가 오지 않은 것을 보고, 자신이 만든 다이어트 방법이 옳았구나, 생각했다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운동, 식단, 그리고 장건강을 챙기며 지속적으로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녀의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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