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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100회 - 2025년 11월 3일 월요일 밤 10시

2025.11.03
<조선의 사랑꾼>

방송일시 : 2025년 11월 3일 월요일 밤 10시 / 100회


이번 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6세 연하 발레리노 남편과 결혼한 뒤 '44세 자연 임신'으로 화제에 오른 가수 임정희가 가슴 아픈 고백을 최초로 전한다. 

2005년 'Music is My Life'으로 데뷔한 임정희는 '진짜일 리 없어', '시계 태엽'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다양한 뮤지컬과 예능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임정희는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2023년 10월 결혼해, 올해 44세의 나이로 자연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임정희는 "결혼하고 두 달 정도 됐을 때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그때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못 느꼈던 것 같다. 초반에 유산하게 됐는데, 그때 공연을 하고 있어서 알고도 병원에서 수술을 못하고 공연에 나섰다"면서 결혼 초, 갑작스럽게 알게 된 임신과 돌연 아이를 잃게 된 유산의 아픔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이어서 "그런 순간들이 너무 힘들고... 중간 중간 무대 뒤에서 울었다"고 그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공연 후에야 남편하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무대에 섰을 때, 그 느낌이 참... 말을 못 하겠다. 슬프다, 힘들다... 이런 느낌보다는..."이라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드러냈다. 임정희는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고... 그 마음 그대로 공연에서 노래로 풀어냈던 것 같다"고 눈시울을 적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