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321회 - 2025년 11월 9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2025.11.1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5년 11월 9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 321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모델테이너’ 현영과 함께 그녀의 고향 수원을 찾는다.
이날 현영은 지인을 동원해 수소문한 갈빗집을 소개한다. 45년째 수원갈비 외길을 걷는 이곳의 주메뉴는 한우양념갈비와 수원곰탕. 갈비박물관 건립이 목표라는데. 도끼로 갈빗대를 내리치던 1970년대부터 수원갈비를 만들어온 주인장은 비장한 마음으로 약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갈비의 비밀을 밝힌다. 육향이 진하게 살아 있는 수원갈비에 두 식객의 젓가락질이 멈추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식객은 32년간 변함없이 매콤한 맛으로 동네 사람들 입맛 끌어올린 북어찜 맛집을 방문한다. 이곳은 18살부터 교복 입고 일하기 시작해 어느덧 오십을 바라보는 딸과 노부부가 같이 운영하는 정겨운 가족 식당이다. 넘치는 가족애만큼 매콤함이 넘치는 빨간 북어찜은 냄새만 맡아도 매워서 기침하기 일쑤라는데. 쫄깃쫄깃 씹는 재미가 있는 주꾸미와 큼직한 코다리 살코기에 감탄하며 먹방을 이어간 두 식객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경기도지사 김동연이 <백반기행>을 깜짝 방문해 자신의 단골집을 소개한다. 입구부터 진한 멸치육수 냄새가 진동하는 이곳은 단돈 6,000원에 손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가성비 갑(甲) 시장 맛집이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숙성해 쫄깃한 손칼국수와 김치전과 부추전을 딱 절반씩 부쳐낸 귀여운 반반전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눈물 젖은(?) 칼국수 이야기도 이 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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