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644회 - 2026년 6월 13일 토요일 밤 9시 10분

2026.06.15
<강적들> 

방송일시 : 2026년 6월 13일 토요일 밤 9시 10분 / 644회


이번 주 <강적들>에서는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과 함께 부실선거 논란의 파장과 재선거 승부수에 나선 장동혁 대표의 정치적 운명, 그리고 본격화된 당·청 권력 구도 갈등을 집중 진단한다.

‘쌍둥이 득표가 5억 9천만 분의 1’이라고 한 장동혁 대표에 대해 박 부위원장은 "구름만 이상해도 UFO라고 하는 사람들과 비슷하다. 야당 대표의 주장에 맞지 않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부실선거 주장의 문제는 골대가 옮겨 다닌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태로 '2030 소셜시티즌'이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2030이 이 정부 폭주에 반기를 들 기회를 찾고 있다가 조승래 사무총장의 '재선거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발언에 반 민주당 시위처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삶의 모든 영역에 경쟁 상태에 놓인 2030은 유독 공정이라는 가치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젊은이들의 분노는 지극하고 당연하다. 정치권이 숟가락 얹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2030 민심에 대해 이 대표는 "2030에게 읍소, 삭발, 단식은 안 먹힌다. 논리로 설명하라는 식이다"고 진단했다. 이에 유 의원은 "여론조사가 10%뒤지니까 삭발하라는 말도 들었다. 두상이 안 이뻐서 밀지 않았다. 안 밀기 잘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에 올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신성로마제국 황제처럼 십자군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무리수"라고 분석했다. 박 부위원장은 "십자군 전쟁의 끝은 중세 몰락이다. 장동혁 대표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장 대표 측 사퇴하려면 하지만 전당대회 출마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강제로 내보내는 것은 파출소 피하려다 광수대 만나는 격이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대놓고 장 대표 사퇴 압박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무리해서 당대표를 바꾼 후유증에 자연스럽게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게 정점식 원내대표와 그 주변의 인식"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내일 모레 전당대회 하면 오른쪽에 있는 이진숙 의원이 당대표가 될 수도 있다. 한동훈도 가능성 있어 국민의힘 내 중소 영주들은 신성로마 황제로서 장 대표를 모실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권파'로 꼽히는 정점식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전 실장은 "김도읍 의원과 장 대표가 과거 탄핵 문제로 다퉈 당내 의원들이 콩가루 될 것 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해 "당내 어느 정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 정부의 독주를 막을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장 대표가 변수가 된다는 생각을 지웠으면 좋겠다. 다음 판에 공론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사과했다. 민심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다행이다"라고 말했고, 유 의원은 "반성이 있었다면 공소취소 안 하겠다고 말해야 한다. 단순히 반성한다는 차원이라면 지지율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직격했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정청래 대표를 직격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본인의 힘으로 판을 그르친 걸 가지고 남 탓을 하고 있다. 누가 정원오를 꽂았냐"고 직격했다. 김 전 실장은 "기자회견의 주요 메시지는 '정청래 네가 선거 말아 먹었다. 전당대회 나오지 말아라. 공소취소 반드시 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의원은 "대통령의 마음은 '정청래 넌 반드시...'"라고 해석했다.
 
선거 직후 명청 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박 부위원장은 이지은 대변인의 사퇴를 거론하며 "대통령을 당내 갈등 한복판에 끌어들이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전 실장은 "명청 간 팽팽한 긴장의 끈이 터졌다"며 '정권은 짧다'고 말한 정 대표가 역린을 제대로 건드리는 것이다. 대통령 측근은 '군복으로 갈아입어야 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친명에서는 문조털래유 믿고 전당대회에서 붙어보겠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현실은 나경원 연판장 사태와 비슷하다. 정 대표는 출마 자체를 못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두 달 사이 대통령 지지율에 따라서 전당대회 판이 짜일 것이다. 대통령의 평정심 유지가 많은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정 대표가 지든 이기든 상관없이 세력을 유지하려고 할 것 그 안에서 견디지 못하면 조국혁신당이 구명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