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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647회 - 2026년 7월 4일 토요일 밤 9시 10분

2026.07.06
<강적들>

방송일시 : 2026년 7월 4일 토요일 밤 9시 10분 / 647회


이번 주 <강적들>에서는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금태섭 전 의원, 김웅 전 의원,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과 함께 '파묘 전쟁'으로 번진 민주당의 당권 경쟁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 재시동을 집중분석한다.
 
민주당 당권 경쟁이 '파묘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민생과 상관없이 예송논쟁으로 치닫는 것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이견을 허용하지 않는 민주당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가 지나도 갈등은 수습이 안 될 것이다. 갈등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실장은 "친명은 당내 주류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이 대통령은 사석에서 체포동의안에 대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많이 말한다. 가결 당시 공포감으로 친명이 주류가 돼야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 대리인이 바로 김민석 전 총리"라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이 김민석 전 총리에 공개칭찬을 했다. 김 전 의원은 "실적이 얼마나 없으면 이런 칭찬을 하나, '그래도 걔가 애는 착해' 수준의 칭찬"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실장은 "반드시 당대표가 되서 돌아와라, 방점은 정청래는 절대로 안돼라는 것에 찍혀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당심은 김민석 전 총리를 민심은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한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김 전 실장은 "김민석-정청래 적통 논란으로 정 전 대표가 반명으로 포지셔닝 돼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 전 의원은 "송영길 대표의 공간이 더욱 주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유시민 작가가 '재건축론'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새로운 적을 만들어 분노를 집중시켜 세를 부합시키려는 것이다. 언어 파괴를 넘어 세종대왕에 죄를 짓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정 전 대표가 지더라도 근소한 차이로 져 이 대통령이 무시할 수 없기를 바라는 것이다. 때문에 강성지지층을 한 명이라도 끌어모으려는 것이다. 멸칭을 해야 본인이 더 세진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김 전 실장은 "유시민 작가는 친노완장을 찼고, 정 전 대표는 수틀리면 아무나 공격한다"고 평가했다. 박 부위원장은 "유시민 작가, 김어준 씨는 반짝였던 본인들의 20대를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통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청와대에서 '명문 오찬'이 있었다. 김 전 실장은 "이 대통령이 상석을 양보했지만 문 전 대통령이 끌려나온 것 같다. 사적인 이야기 나눈 게 거의 없다"고 취재 내용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실제 의사 협치가 있다면 중요한 화두가 나왔을 테지만 통합이 안됐기 때문에 비빔밥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속으로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방북대표단에 자신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을 두고 '나를 그렇게 차별해놓고 이제와 통합 이야기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런가 하면, 대통령이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금 전 의원은 "진짜 할 마음이 있고 야당의 반대를 누그러뜨리려면 기업이 앞서게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강훈식 비서실장의 임기내 추진 발언에 호남판 대왕고래가 되지 않도록 잘 추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은 징계내전에 돌입했다. 금 전 의원은 "장 대표 퇴진의 가장 큰 문제는 당대표 자리에 누가 가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권한은 안 준다. 장 대표가 죽은 듯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국민의힘 분위기인데 대안이 없는 게 국민의힘의 문제"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가 단체대화방에 초대된 한동훈 의원이 인사하자마자 나가버렸다. 김 전 의원은 "한동훈 의원에 대한 서운함을 가진 의원들의 강도가 상당하다. 그런 앙금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한동훈 의원을 지지하는 지지자들도 많은데 부적절했다"고 평했다. 당내 한 의원을 향한 기류가 달라지는 분위기에 대해 김 전 의원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보수의 전략자산이라는 한동훈 의원에 비대위원장으로 있을 때 선거를 그렇게 말아먹였냐고 반응한다며 부산 선거운동처럼 의원들의 마음을 녹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실장은 "가급적으로 장 대표를 언급하지 않는 게 정치적으로 성숙한 것"이라고 말했다.